하림, '농장·공장·시장' 3장 통합경영…품질 R&D 지속 투자 결실
국내 최대, 최고의 닭고기 전문기업인 하림의 최우선 가치는 품질과 위생이다. 신선하고 위생적인 닭고기가 식탁 위에 오를 때까지 전문적 기술과 최적의 프로그램, 그리고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관리되고 있다. 하림은 인간의 무병장수를 추구하는 기업이념 아래 1986년 (주)하림식품으로 출발했다. 현재 임직원 1748명(협력업체 4200명), 양계농가 600여개 규모에 2011년 매출 7144억원, 시장점유율 21.0%를 기록하며 국내 최고 육계업체로 성장했다.

하림은 양계농가를 비롯해 전국 2000여개 업체와 협력체제를 이뤄 농장, 공장, 시장을 잇는 ‘3장통합’ 경영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수요와 공급의 안정적 균형은 물론 낮은 비용으로 좋은 품질의 상품을 생산해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했다.

하림은 지속적인 품질 위주의 연구 개발과 설비 투자를 통해 하림만의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억원의 투자로 도계 후 닭고기를 냉각할 때 공기를 사용하는 에어칠링시스템(Air Chilling System)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하림, '농장·공장·시장' 3장 통합경영…품질 R&D 지속 투자 결실
이는 기존 냉각방식인 워터칠링시스템(Water Chilling System)이 가지고 있는 2차 감염의 위험과 고기의 수분 침투 등 단점을 해결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닭고기보다 6~10%의 수분을 적게 함유하고 물을 통한 세균감염의 경로를 차단한 닭고기를 생산하고 있다.

또 유통과정 중에 신선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표면동결을 실시해 외부온도 상승에 따른 신선도 변화를 방지하는 당일생산 당일배송 방식의 ‘콜드체인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림이 지금까지 성장하며 가장 중요시한 것은 고객만족 최우선주의다. 특히 2010년에는 소비자불만 자율관리 프로그램인 CCMS(Consumer Complains Management System)를 도입했다.

CCMS를 통해 소비자 불만에 대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처리를 위한 내부통제체제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