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 18cm…한 뼘 크기 정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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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4월 시판
생활가전업체인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가 28일 국내 시판 중인 냉온정수기 중 가장 두께가 얇은 ‘한뼘 정수기’(모델명 CHP-241N·사진)를 내놨다.
이 제품은 두께 18㎝, 높이 36㎝의 초슬림·초소형 정수기로, 기존 냉온수기와 비교했을 때 사이즈가 50% 이상 줄었다는 게 웅진코웨이 측 설명이다.
홍준기 대표는 “25명의 기술진이 2년반 동안 정수기를 주방에 어울리는 초소형 사이즈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첨단기술을 활용해 정수기 내부에서 큰 부분을 차지했던 저수조와 온수탱크, 콤프레샤(냉매 압축기)를 없애면서도 완벽한 냉온정수기 기능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즉 온수탱크 대신 ‘순간온수가열’ 시스템을 장착, 필요할 때 물을 92도까지 바로 가열해 쓸 수 있게 했고, 국내 최초로 전자냉각기술을 도입해 콤프레샤 없이도 찬물을 만들어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이기춘 연구소장은 “콤프레샤를 없앰으로써 공간도 줄이고, 냉매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소음까지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가며 가격은 대당 150만원. 임대해 사용할 때는 렌털등록비 10만원 기준, 월 3만2500원을 내야 한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
이 제품은 두께 18㎝, 높이 36㎝의 초슬림·초소형 정수기로, 기존 냉온수기와 비교했을 때 사이즈가 50% 이상 줄었다는 게 웅진코웨이 측 설명이다.
홍준기 대표는 “25명의 기술진이 2년반 동안 정수기를 주방에 어울리는 초소형 사이즈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첨단기술을 활용해 정수기 내부에서 큰 부분을 차지했던 저수조와 온수탱크, 콤프레샤(냉매 압축기)를 없애면서도 완벽한 냉온정수기 기능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즉 온수탱크 대신 ‘순간온수가열’ 시스템을 장착, 필요할 때 물을 92도까지 바로 가열해 쓸 수 있게 했고, 국내 최초로 전자냉각기술을 도입해 콤프레샤 없이도 찬물을 만들어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이기춘 연구소장은 “콤프레샤를 없앰으로써 공간도 줄이고, 냉매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소음까지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가며 가격은 대당 150만원. 임대해 사용할 때는 렌털등록비 10만원 기준, 월 3만2500원을 내야 한다.
박수진 기자 p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