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주년 시세이도 "한국, 아시아 거점으로 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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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이도가 한국을 아시아 시장의 거점으로 삼고 시장을 확장하겠다고 선언했다.
한국시세이도는 28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창립 14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시아 시장에서 1위를 브랜드로 도약해 글로벌 멀티 브랜드 컴퍼니가 되겠다고 밝혔다.
후지와라 켄타로우 대표(사진)는 이 자리에서 "아시아 시장 공략의 거점인 한국에서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하겠다"며 "한국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 스킨십을 강화해 한국시장 혁신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출시한 한국 전용 필수 재생 에센스 ‘하이드로-액티브 리페어링 포스(Hydro-Active Repairing Force)’를 ㈜한국 시세이도의 대표 에센스로 키워갈 계획이다. 이 제품은 한 나라만을 위해 만든 시세이도 브랜드는 처음이었다.
또한 후지와라 대표는 시세이도의 4대 중기 그룹전략으로 △브랜드 하나하나의 가치를 높여 확대시키는 ‘글로벌 메가 브랜드(Global Mega Brand)’ 전략 △아시아 시장 No.1을 지향하는 ‘아시아 브레이크스루(Asia Break Through)’ 전략 △인도, 브라질과 같은 신흥국과 e커머스 등 새로운 성장시장을 강화하는 ‘뉴 프론티어(New Frontier)’ 전략 △모든 활동을 고객중심으로 생각하는 ‘커스토머 퍼스트(Customer First)’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모테나시(OMOTENASHI:’진심어린 마음’의 뜻을 가진 일본어)’ 정신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겠다"며 "창립 기념일인 다음달 8일 전세계 시세이도 매장에서 동시에 핸드마사지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핸드마사지를 제공하며 이후에도 상시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 시세이도의 공식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젊은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후지와라 대표는 1991년 시세이도에 입사 후, 시세이도 본사의 국제사업본부에서 다년간 근무 했다.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시세이도 유럽지사, 이후 도쿄 본사로 복귀해 인수·합병(M&A)팀에서 근무했었다.
시세이도는 1872년 도쿄 긴자에서 일본 최초의 서양식 조제 약국으로 출발했다. 현재 88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세계 5위의 글로벌 화장품 기업이다(2010년 기준). 미백, 자외선 차단 등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국시세이도는 28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창립 14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아시아 시장에서 1위를 브랜드로 도약해 글로벌 멀티 브랜드 컴퍼니가 되겠다고 밝혔다.
후지와라 켄타로우 대표(사진)는 이 자리에서 "아시아 시장 공략의 거점인 한국에서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하겠다"며 "한국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 스킨십을 강화해 한국시장 혁신 성장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출시한 한국 전용 필수 재생 에센스 ‘하이드로-액티브 리페어링 포스(Hydro-Active Repairing Force)’를 ㈜한국 시세이도의 대표 에센스로 키워갈 계획이다. 이 제품은 한 나라만을 위해 만든 시세이도 브랜드는 처음이었다.
또한 후지와라 대표는 시세이도의 4대 중기 그룹전략으로 △브랜드 하나하나의 가치를 높여 확대시키는 ‘글로벌 메가 브랜드(Global Mega Brand)’ 전략 △아시아 시장 No.1을 지향하는 ‘아시아 브레이크스루(Asia Break Through)’ 전략 △인도, 브라질과 같은 신흥국과 e커머스 등 새로운 성장시장을 강화하는 ‘뉴 프론티어(New Frontier)’ 전략 △모든 활동을 고객중심으로 생각하는 ‘커스토머 퍼스트(Customer First)’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오모테나시(OMOTENASHI:’진심어린 마음’의 뜻을 가진 일본어)’ 정신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겠다"며 "창립 기념일인 다음달 8일 전세계 시세이도 매장에서 동시에 핸드마사지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도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핸드마사지를 제공하며 이후에도 상시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 시세이도의 공식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젊은 고객과의 직접적인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후지와라 대표는 1991년 시세이도에 입사 후, 시세이도 본사의 국제사업본부에서 다년간 근무 했다.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시세이도 유럽지사, 이후 도쿄 본사로 복귀해 인수·합병(M&A)팀에서 근무했었다.
시세이도는 1872년 도쿄 긴자에서 일본 최초의 서양식 조제 약국으로 출발했다. 현재 88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세계 5위의 글로벌 화장품 기업이다(2010년 기준). 미백, 자외선 차단 등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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