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5000만부 판매돌파를 앞두고 있는 ‘Why? 시리즈’의 영어판이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예림당(대표 나성훈)은 오는 29일 베스테디셀러 ‘초등학습만화 Why? 시리즈’의 영어판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2년간의 준비작업 끝에 출간된 영어판은 ‘Why? 과학시리즈’ 중 우주, 인체, 동물, 식물, 공룡의 5편을 우선 출시할 계획이며 향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Why? 과학 전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영어판은 하버드대를 졸업한 미국 초등 과학교사 출신 선생님들이 직접 편집, 감수작업에 참여해 ‘학습만화 Why? 시리즈’를 1대1 번역했다.

영어판은 본책과 워크북(Work Book), 단어장(Vocabulary List), 오디오 CD 등 총 4종이 1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구성품 중 워크북과 단어장은 글로벌 출판그룹 맥그로힐(McGraw-Hill Education)과 공동개발, 제작으로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맥그로힐은 지난해 Why? 영어판 10권의 저작권 수출 계약을 마쳤으며 해외 영어판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는 "영어와 과학을 동시에 배우는 Why? 영어판 시리즈 출시로 국내 교육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향후 ‘인물’, ‘인문고전’, 해외 영어판 등 ‘Why? 시리즈’ 영역확대를 통한 판로의 다각화로 매출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Why? 시리즈 영어판은 오는 29일 오전 9시 20분 CJ오쇼핑 방송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