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남편이름 딴 '한진 수호' 號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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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이 국적 선사로는 최대 규모인 1만31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을 인도받았다. 한진해운은 27일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1만3100TEU급 사선(자사 소유 배)인 ‘한진 수호’호와 용선(임대한 배)인 ‘한진 아시아’호의 명명식을 열었다.
‘한진 수호’는 국내 사선 가운데 처음으로 1만3000TEU가 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이다. 높이는 366m로 뉴욕 맨하탄의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380m)에 맞먹으며 20피트(6m) 크기의 컨테이너 1만3100개를 실을 수 있다. 다음달 1일과 15일 아시아~유럽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선박 이름은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의 남편 고(故) 조수호 회장의 이름을 땄다. 조 전 회장은 1994년 사장 취임 이후 10년 만에 회사 매출을 3배 이상 성장시키는 등 한진해운의 초고속 성장을 이뤄낸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날 명명식에서는 배의 이름을 붙이는 대모(代母)를 최 회장이 직접 맡았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한진 수호’는 국내 사선 가운데 처음으로 1만3000TEU가 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이다. 높이는 366m로 뉴욕 맨하탄의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380m)에 맞먹으며 20피트(6m) 크기의 컨테이너 1만3100개를 실을 수 있다. 다음달 1일과 15일 아시아~유럽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선박 이름은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의 남편 고(故) 조수호 회장의 이름을 땄다. 조 전 회장은 1994년 사장 취임 이후 10년 만에 회사 매출을 3배 이상 성장시키는 등 한진해운의 초고속 성장을 이뤄낸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날 명명식에서는 배의 이름을 붙이는 대모(代母)를 최 회장이 직접 맡았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