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에 '푹' 빠진 글로벌 명품 CEO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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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리더' 고소영이 자신의 이름을 건 가방을 내놓는다.
이탈리아 대표 럭셔리 브랜드 발렉스트라는 고소영을 모델로 '발렉스트라 포 소영'(Valextra for SoYoung)' 가방을 발표한다.
발렉스타라는 지난해 케이트 홈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시즌에는 럭셔리하고 우아함을 상징하는 고소영과의 협업했다. 발렉스타가 동양인 배우를 모델로 제작한 사례는 처음이다.
엄선된 가죽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사랑받았던 기존 'S 시리즈' 백에 고소영의 느낌을 더해 새롭게 탄생된 '발렉스트라 포 소영' 백은 고소영이 디자인 전 과정에 참여해 세부 디자인과 컬러 선정을 직접하여 특별 제작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렉스트라 CEO 엠마누엘 카르미나티 몰리나(Emanuele Carminati Molina)는 "고소영은 동양의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여배우다. 더불어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름다움과 우아함은 나에게 더 없는 소중한 영감을 줬다. 그녀의 완벽한 아름다움을 발렉스트라 백에 담을 수 있어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발렉스트라 포 소영'은 미디움 사이즈로 출시되었으며 한국뿐 아니라 이탈리아, 일본에서 동시에 판매될 예정이다.
콜라보레이션은 '협업'이란 의미로 최근 패션계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서로 다른 브랜드가 손을 잡고 작업하는 것을 넘어 최근에는 연예인과 브랜드가 함께 일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김희선은 니나리치와 함께 '희선 백'을 선보였다. 송혜교는 2007년 세계적인 명품브랜드 셀린느를 통해 '송혜교 포 셀린느(SONG HYE KYO FOR CELINE)' 가방을 론칭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