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텍이 실적개선 본격화 분석에 이틀째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17분 현재 한텍은 전거래일보다 65원(2.15%) 오른 3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영준 교보증권 연구원은 "산업용 플랜트업체인 한텍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따른 신규수주 증가로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2010년 신규수주는 627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작년 말 수주잔고 320억원을 확보해 올해 큰 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예상실적(IFRS 연결)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5.1배로, 소형주 고유의 할인율을 감안해도 크게 저평가됐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