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그룹 계열사인 화동양행은 27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화폐 경매를 실시한다.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경매에는 국내외 화폐 등 모두 958점이 출품된다. 1부에서는 상평통보 모전, 근대주화, 대한제국 및 조선은행 지폐가 선보이며 2부에서는 중국과 서양의 옛 주화와 지폐, 세계 대형 금화 등이 나온다. 한국은행 5000원권 특이번호 지폐(0000113~0000115가가가) 등도 구입할 수 있다. 출품물은 26일 서울 서초동 화동양행 본사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