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車시장, 현대차 등 빅5가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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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 사장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사진)은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까지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세계 자동차시장을 이끌어 왔지만 앞으로는 특정 업체가 업계를 리드하는 것이 아니라 상위 5개 업체가 격전을 벌이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M 도요타 폭스바겐 르노·닛산 현대기아자동차 등 5개 메이커가 각축전을 벌이는 구도로 자동차시장이 재편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작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순위에서 GM은 902만6000대로 1위를 차지했고, 폭스바겐(816만대) 르노·닛산(802만8000대) 도요타(795만대) 현대기아차(659만대)가 뒤를 이었다. 시장점유율은 GM(11.7%) 폭스바겐(10.6%) 르노·닛산(10.4%) 도요타(10.3%) 등 상위 4개사가 모두 10%를 넘어섰고, 현대기아차가 8.6%로 바짝 추격 중이다.
2007년까지만 해도 GM의 시장점유율은 13.1%로 나머지 업체와의 간극이 컸다. 도요타가 12.3%로 그나마 근접했을 뿐 폭스바겐 르노·닛산 등은 8% 안팎에 불과했고, 현대기아차도 5%대에 머물렀다.
도쿄=안재석 특파원 yagoo@hankyung.com
작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순위에서 GM은 902만6000대로 1위를 차지했고, 폭스바겐(816만대) 르노·닛산(802만8000대) 도요타(795만대) 현대기아차(659만대)가 뒤를 이었다. 시장점유율은 GM(11.7%) 폭스바겐(10.6%) 르노·닛산(10.4%) 도요타(10.3%) 등 상위 4개사가 모두 10%를 넘어섰고, 현대기아차가 8.6%로 바짝 추격 중이다.
2007년까지만 해도 GM의 시장점유율은 13.1%로 나머지 업체와의 간극이 컸다. 도요타가 12.3%로 그나마 근접했을 뿐 폭스바겐 르노·닛산 등은 8% 안팎에 불과했고, 현대기아차도 5%대에 머물렀다.
도쿄=안재석 특파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