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아시안-메나(중동, 북아프리카) 법률 매거진’에서 발표한 2011년의 수행 딜(Deals of the Year 2011)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태평양이 수행한 휠라-미래에셋컨소시엄의 아큐시네트 인수 건과 베트남 몽중 화력발전 프로젝트 파이낸싱 건이 위너(Winner)로,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쌍용자동차 인수 건과 현대건설 주식매각 건이 우수 딜(Honorable Mention Deals)로 선정됐다. 태평양은 위너로 선정된 휠라-미래에셋컨소시엄의 아큐시네트 인수 건에서 두산그룹 계열 투자?컨설팅회사인 네오플럭스PEF를 대리했고, 베트남 최대 민자발전사업 몽중 화력발전 프로젝트 파이낸싱 건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를 대리했다. 이번 시상은 2010년 12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아시아 및 중동 지역에서 진행된 사건 가운데 이 지역의 각 로펌에서 제출한 900여 개 딜을 대상으로 규모 및 독창성,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하여 선정 및 발표됐다. 3월호에 수상 로펌 명단이 게재됐다. 아시안-메나 법률 매거진은 퍼시픽 비즈니스 프레스에서 발간하는 월간 법률전문지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