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4월 1일부로 필립 페리에(Philippe Perrier) 부사장을 신임 연구소장(56)으로 임명한다고 23일 밝혔다.

필립 페리에 신임 연구소장은 프랑스 파리 그랑제꼴 ESME(Ecole Speciale de Mecanique et Electricite)를 졸업하고, 1986년 르노그룹에 합류해 아키텍처 디자인 및 차량조립 엔지니어링 총괄, 차량설계 및 프로세스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 표준화 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번 발령으로 신임 연구소장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연구, 개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