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PER 30배는 부담 국면"-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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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3일 오리온에 대해 성장보다 주가 상승 속도가 너무 빠르다면서 재매수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김민정 연구원은 "오리온의 성장은 예상 수준이나 주가는 예상 밖의 속도"라면서 "올해 연결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0배에서 매수는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다시 매수할 수 있는 타이밍을 기다리려 한다"면서 "예상을 상회하는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타이밍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4년 초 중국 심양, 상해공장이 추가로 가동되고, 인도네시아 & 일본 등 추후 성장 동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중국내 동종업계에서 지난해 주가 상승률은 Tingyi(21%), Want Want(41%), China Foods(49%) 등인데 반해 오리온은 115% 급등했다.
그는 "올해 이익 추정치를 10~20%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68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나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목표가 대비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민정 연구원은 "오리온의 성장은 예상 수준이나 주가는 예상 밖의 속도"라면서 "올해 연결 순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0배에서 매수는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다시 매수할 수 있는 타이밍을 기다리려 한다"면서 "예상을 상회하는 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타이밍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4년 초 중국 심양, 상해공장이 추가로 가동되고, 인도네시아 & 일본 등 추후 성장 동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중국내 동종업계에서 지난해 주가 상승률은 Tingyi(21%), Want Want(41%), China Foods(49%) 등인데 반해 오리온은 115% 급등했다.
그는 "올해 이익 추정치를 10~20%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68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나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목표가 대비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