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숨고른 뒤 상승 재개…IT·금융株 관심"-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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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2일 증시가 1분기 기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숨고르기 구간을 거친 후 재차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곽중보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전날 전고점 수준인 2050선에서 기술적 저항과 외국인 매도 영향을 받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면서도 "엔화 약세, 국채금리 상승이란 장기적인 증시 강세의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어 숨고르기 차원의 제한된 조정 이후에는 상승을 재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증시 조정 시마다 나타난 개인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를 고려하면 코스피지수의 하단 지지력은 높은 상황이라고 곽 연구원은 진단했다.
다만 기업들의 뚜렷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기 때문에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현 시점에서 단기에 증시가 탄력적으로 상승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저점 매수 관점에서 상승을 견인하는 주도 업종인 정보기술(IT)과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높은 은행에 관심을 가지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곽중보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전날 전고점 수준인 2050선에서 기술적 저항과 외국인 매도 영향을 받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면서도 "엔화 약세, 국채금리 상승이란 장기적인 증시 강세의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어 숨고르기 차원의 제한된 조정 이후에는 상승을 재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증시 조정 시마다 나타난 개인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를 고려하면 코스피지수의 하단 지지력은 높은 상황이라고 곽 연구원은 진단했다.
다만 기업들의 뚜렷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기 때문에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현 시점에서 단기에 증시가 탄력적으로 상승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저점 매수 관점에서 상승을 견인하는 주도 업종인 정보기술(IT)과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높은 은행에 관심을 가지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