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땅값 다시 올라..거래도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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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땅값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토지거래도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21일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국의 땅값이 이전달보다 0.09%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월 상승률과 같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5% 올랐고 인천 0.04%, 경기도 0.11%가 각각 상승했습니다. 지방의 상승률은 0.04~0.15%였습니다.
시군구별로는 전 지역이 올랐습니다.
경기도 하남시의 땅값이 지난달보다 0.3% 오르며 가장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하남시의 경우 감북동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과 신장동 복합쇼핑센터 개발 등의 호재로 상승폭이 컸습니다.
또 전남 여수시가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와 해양경찰학교 건립, 경도특구 개발사업 등으로 두번째로 높은 0.29%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한편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16만5천489필지, 12만1천301㎡규모로 이전달보다 필지수로 28.1%, 면적으로 22.9% 거래가 늘었습니다.
국토부는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면서 1월 토지거래량이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진우기자 jw85@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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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기자 jw85@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