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고리 원전 1호기 정전시 고장났던 비상디젤발전기가 정상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19일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9일 고리 원전 1호기 정전시 작동하지 않았던 비상디젤발전기를 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수원 측은 "고장났던 솔레노이드밸브를 보수해 자체 시험한 결과 정상적으로 기동했다"면서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추가 검증을 받고 공식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밸브를 분해해 이물질을 제거하고 시험한 결과 정격전압의 도달 기준 시간인 10초를 초과하지 않아 정상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한수원은 안전위 현장조사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18일 오후 7시1분부터 1시간 39분간 정전 사고 당시 정비 중이었던 나머지 1대의 비상디젤발전기에 대한 성능 시험에서 정상 가동을 확인시켰습니다. 안전위 관계자는 "고리 원전 1호기에 비상시에도 안정적으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고장났던 비상디젤발전기는 추가 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버스 운전사 12명, 단체로 거액 복권 당첨 `677억원` ㆍ2살 꼬마숙녀가 부른 `썸원라이크유` 영상 화제 ㆍ[TV] 세계속 화제-중국서 폭설에 고립된 양 130여마리 구조 ㆍ현영 속도위반 인정 "임신 초기 단계라 조심스러웠다" ㆍ유승호 딥키스, 예상 외의 짙은 농도…누나팬들 ‘멘붕’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