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무가, 엄격 품질로 안전 먹거리 공급
1995년 국내 축산업과 양축 농가의 동반 성장 및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출발한 농협목우촌(대표 김용철)은 농가의 안정적 판로 제공, 가공 제품의 고급화와 브랜드화, 국내산 축산물의 수출 증대를 통해 국내 축산업의 질적 변화를 선도해 왔다.

농협목우촌은 치열하게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육가공 시장에서 국내산 순돈육, 무방부제, 무전분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국내 육가공 제품의 품질을 한 차원 끌어올리고, 안전하고 바른 먹거리 공급에 매진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또 계열화를 통한 국내 축산농가 보호와 위생적이며 엄격한 품질관리로 최고의 제품을 생산·공급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나아가 농협목우촌은 ‘웰빙’, ‘무첨가’, ‘편의성(소단량)’ 등의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한 브랜드 전략을 구상하고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육가공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를 선점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순진무가’ 햄을 출시, 국내 육가공시장의 수준 향상을 주도하고 있다.

순진무가는 ‘순수하고 참된 것 이외에는 더한 것이 없다’는 의미를 가진 목우촌의 무첨가 프리미엄 브랜드이며 업계 최초의 식육부문 무항생제·1등급 닭고기와 무항생제 돼지고기 브랜드다. 육가공부문에서 아질산나트륨과 합성보존료 등 6가지의 첨가물은 넣지 않고 천일염, 야채발효균을 추가한 ‘6無2加’ 컨셉트의 무첨가 햄이다. 야채발효균과 미네랄 함량이 높은 천일염을 더해 짜지 않으면서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국내산 순돈육 함량이 92.91%로 국내 출시 햄 제품 중 가장 돈육 함량이 높아 돈육 고유의 식감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기존 육가공 제품의 유통기한이 40일가량 이었던 반면 순진무가는 첨가물을 배제해 유통기한이 25일 내외로 줄어들긴 했지만 첨가물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던 주부들에게 오히려 큰 환영을 받고 있다.

농협목우촌은 2010년 말 발생했던 구제역에도 ‘100% 국내산 우리고기 사용’이라는 굳건한 신념을 흔들림 없이 지키며 원칙과 뚝심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농협목우촌은 ‘신토불이(身土不二)’와 ‘도농상생(都農相生)’의 기업이념을 철저히 지키며 안전한 국내산 원료육만을 가지고 소비자에 신뢰받는 종합식품 대표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지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