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아카데미 성과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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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의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이 청년 실업 문제 해소에 적잖은 성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년에는 예산도 늘어나고 지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학교에서는 배우기 힘든 실무적인 내용을 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지난해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에 참여했던 학생들과 졸업생들의 반응은 말 그대로 폭발적입니다.
이론 중심의 학교 교육과는 달리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살아 있는 전문 지식의 전달로 취업 성공은 물론 자기 개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이재곤 조선대학교 졸업예정
“청년 취업아카데미를 통해 개인적인 인맥도 넓어지게 됐고 취업에 성공한 것은 물론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 것 같다”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을 운영하는 기업과 사업주의 만족도와 성취감도 높았습니다.
일반 학생들이 입사 후 최소한 2~3년 간의 직무 교육을 받아야 하는 반면 청년취업아카데미를 거친 학생들은 곧바로 실무에 적응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이영민 에이알비전 대표이사
“(사업을 통해)직접 인재를 등용해보기도 했는데, 아카데미 사업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지난해 예비 사업에 이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실시되는 본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예산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인터뷰)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고 저 많은 기업들이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확대하도록 관련 부처와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
한편 올해에는 한국경제신문과 한국경제TV 등 방송 분야의 특화 사업은 물론 지방 인재 육성을 위한 지역특성화 등 사업 영역이 확대됐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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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