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 목포신항 호안공사 수주
극동건설은 조달청이 발주한 목포신항 호안 공사를 290억원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공사는 목포신항 일대에 총연장 1588m의 호안과 준설토 유출 방지 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착공후 36개월이다. 극동건설이 60%, 한화건설이 40%의 지분으로 참여했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28개사가 참여한 입찰에서 공사를 따냈다"며 “항만공사 입찰은 실적이 중요해 이번 수주가 향후 추가 일감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극동건설의 올해 수주 목표는 1분기 3500억원을 포함해 총 2조원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