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 회복세, 외인 매수 부를 것-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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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2일 미국 경기 회복에 따라 외국인들의 순매도세가 마무리되고 증시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발표된 2월 미국 고용동향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라며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2만7000건 증가해 3개월 연속 큰 폭으로 늘어났다"라고 밝혔다.
그는 "신규 고용은 기업들의 향후 경기 전망을 직접적으로 반영한다"라며 "미국의 경기 회복세에 따라 글로벌 유동성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국의 실업률도 실질적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2월 실업률은 8.3%로 전달과 동일했으나 노동 시장 참가율은 63.7%에서 63.9%로 반등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이에 따라 최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도세도 마무리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미국 고용 및 소비 경기가 실제로 개선되고 있는 등 향후 국제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라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라며 "최근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는 차익 실현의 성격이 크다는 점에서 곧 순매수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국내 기관들의 차익실현 움직임도 최근 둔화되고 있어 외국인의 매수세 복귀와 함께 증시는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박석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발표된 2월 미국 고용동향은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라며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22만7000건 증가해 3개월 연속 큰 폭으로 늘어났다"라고 밝혔다.
그는 "신규 고용은 기업들의 향후 경기 전망을 직접적으로 반영한다"라며 "미국의 경기 회복세에 따라 글로벌 유동성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국의 실업률도 실질적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2월 실업률은 8.3%로 전달과 동일했으나 노동 시장 참가율은 63.7%에서 63.9%로 반등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이에 따라 최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매도세도 마무리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미국 고용 및 소비 경기가 실제로 개선되고 있는 등 향후 국제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라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라며 "최근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는 차익 실현의 성격이 크다는 점에서 곧 순매수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국내 기관들의 차익실현 움직임도 최근 둔화되고 있어 외국인의 매수세 복귀와 함께 증시는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