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디지탈옵틱과 피엔티,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 프렉코 등 4개 기업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 상장예비심사를 진행 중인 기업은 국내 7개, 외국 2개 등 총 9개사로 늘었다.

디지탈옵틱은 휴대폰이나 차량에 쓰이는 광학렌즈 제조업체로, 공모 예정액은 131억~158억원이다. 피엔티는 코팅기 등 특수목적장비업체로 공모 규모가 121억~145억원일 것으로 예상됐다.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유·무선융합인프라 등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이고 프렉코는 휴대폰 힌지를 제조하는 통신장비업체로 각각 55억~60억원, 38억~42억원 규모로 공모할 예정이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