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철 신임 위원장 "IT 콘트롤타워 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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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철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정통부 조직 부활에 대한 가능성도 내비쳤는데요.
자세한 내용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인규 기자.
네. 대통령 직권으로 임명된 이계철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이 오후 4시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이계철 위원장 중도 사퇴한 최시중 전 위원장의 남은 임기 2년 동안 방통위를 이끌게 되는데요.
다만 대선과 정부 조직개편으로 인해 실질적인 임기는 올 연말까지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길지않은 기간 동안 해야 할 일은 많습니다.
올해 말로 마무리해야 하는 전국 디지털TV 전환 사업이나 가깝게는 KT와 삼성의 스마트TV 공방으로 불거진 망 중립성 문제 등 현안이 산적한데요.
새로운 수장을 맞은 방통위는 일단 신년계획에서 밝혔던 정책들을 그대로 이어가되, 현안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이계철 신임 위원장은 취임식에서 "격변기일수록 정부의 리더십이 중요하고, 정책의 속도와 타이밍이 관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위원장은 취임식이 끝난 뒤 정보통신부 부활론에 설득돼 위원장직을 승낙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우리나라가 IT 강국으로 도약하던 시기 정통부가 큰 역할을 했다. 정부 조직을 고칠 기회가 주어진다면 노력하겠다"고 밝혀 묘한 뉘앙스를 남겼는데요.
지난 94년 정통부 창설멤버였던 이 위원장이 정통부와 같은 콘트롤타워의 필요성을 긍정한 것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앞으로 신임 방통위원장의 행보에 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WOW-TV NEWS 신인규입니다.
신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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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