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현대로템, 사랑의 헌혈운동 동참
현대로템㈜ 창원공장(공장장 김정수)은 7일(수) 공장 내 주요장소에서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가한 가운데‘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치며 혈액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매년 상·하반기 세 차례 헌혈 캠페인을 갖는 현대로템은 지난 93년 처음으로 헌혈운동을 실시한 이래 지금까지 20년 동안 6000여 명(30회 이상 헌혈자 30여명)이 넘는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헌혈운동으로 사랑을 펼쳐 지역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 있고 있으며, 헌혈을 하고 기부 받은 헌혈증을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헌혈 캠페인에 참가한 차체생산팀 최경진씨(헌혈41회)은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은 멀리 있지 않고 이렇게 작은 일로 실천할 수 있는 것 같다. 이제는 헌혈이 남은 돕는 그 이상의 특별한 의미가 된 것 같다”며 헌혈 후 소감을 밝혔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차가운 날씨는 아직 움추리게 하지만 회사 임직원들의 마음은 어느 때보다 훈훈한 것 같다.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 하니 작은 활동이나마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현대로템은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에 꾸준한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생각하고 이웃의 고통과 기쁨을 함께 나누자’는 구호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치고 있는 현대로템은 이외에도 사랑의 떡나누기, 3사랑회, 복지시설 자매결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