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만 수석부회장, 미래에셋생명 상장 직접 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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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의 국내영업 총괄을 담당한 최현만 수석부회장이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로 내정됐습니다.
6월을 목표로 진행중인 기업공개(IPO)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양수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래에셋그룹의 국내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최현만 수석부회장이 미래에셋생명 경영전면에 나섭니다.
최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시작으로 미래에셋벤처캐피탈 대표이사, 미래에셋증권 이사회 의장을 거쳐 지난해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미래에셋의 창업공신으로 펀드열풍을 불러왔던 최 수석부회장이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이사까지 맡으면서 미래에셋생명의 기업공개는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당초 미래에셋은 유럽발 재정위기로 생명의 상장여부를 고심하기도 했지만 결국 올 6월을 목표로 상장을 밀어붙이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시장의 신뢰를 더하기 위해 최 수석부회장이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래에셋생명은 방카슈랑스의 강점과 종신과 연금보험 같은 보장성보험의 판매호조로 작년말로 끝난 2011회계연도 3분기까지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일본 오릭스와 국민연금 등으로부터 4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커지는 몸집에 대비한 자본확충도 마친 상태입니다.
다만 공모희망가격이 주당 1만7천원으로 다소 높다는 점은 부담입니다.
현재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은 그 절반 수준인 8천원 안팎입니다.
상장된 생보사의 주가가 주당장부가치(PBR)의 1.2~1.3배 수준에서 거래될 정도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최 수석부회장이 넘어야 할 산입니다.
증권과 자산운용에 이어 보험으로 성공신화를 이어가려는 미래에셋과 최 부회장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WOWTV NEWS 양수진입니다
양수진기자 s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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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진기자 s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