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다국적 기업들의 탈세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OECD는 5일 보고서를 통해 일부 다국적 기업들이 국가별로 세율 격차가 있는 점을 악용해 탈세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업들은 중복 감세 혜택, 거짓 부채 등을 악용해 수십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탈세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는 미국과 뉴질랜드 기업에서 탈세 사례가 있다고 소개하며 탈세로 연간 수십억 달러의 세금이 새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OECD 세금정책·행정 센터의 파스칼 셍-아망 센터장은 OECD가 그동안 무역과 투자에 장애가 되는 이중과세 철폐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탈세 방지를 위해 노력해 온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과세정의 네트워크 등 반(反) 탈세 조치를 촉구해 온 단체들은 OECD의 이번 보고서가 충분하지 않다며 OECD를 비난했습니다. 이형선기자 lhs718@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미모의 美 여배우들, 잇따라 노출 사진 해킹 당해 ㆍ희귀 자바 표범 새끼 공개 생생영상 ㆍ`이 여자가 70세라고?` 젊음의 비법 공개 ㆍ"해품달"의 촛불합방 "미다시"에서 재현.. ㆍ정석원, 백지영이 그만 만나자는 말에...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형선기자 lhs71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