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갑호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의 201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20%와 32% 증가한 689억원과 26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당초 예상보다 많은 153억원과 58억원 이상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국내 소프트웨어 업종의 특성상 1분기가 비수기인 것을 감안하면 연초부터 매우 호전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라고 김 연구원은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싱크프리모바일(think free mobile) 버전인 think free pro 신제품을 출시했는데 이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안드로이드OS용 제품으로, 속도를 크게 개선했으며 편집기능을 기존의 400개에서 450개로 증가시킨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이 think free pro 업그레이드 버전을 6월에 think free pro에 이은 think free 6.0버전을 9월에 잇따라 출시해 향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주력 오피스(office)를 차지하기 위한 개발 로드맵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