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유럽연합상공회의소와 부산시는 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글로벌 커리어즈 인 부산(Global Careers in Busan) ‘외국계 기업 채용박람회’ 를 연다고 5일 밝혔다.일자리를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투자기업에 지역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부산, 경남에 투자한 해외 기업들이 부산, 경남 지역의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취지로 계획됐다.학력보다 능력에 초점을 맞추는 외국계 기업들의 채용방식, 복지, 기업문화 등으로 구직자들의 높은 외국계기업 구직 선호도에 발맞춰 외국계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지역 인재들의 취업기회 확대와 우수 인재 채용을 통한 외국계 기업의 지역 투자 증대 등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주한 유럽상의는 기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필립모리스, ABB코리아, 보쉬렉스로스, GE ENERGY, 윌로 펌프, 롤스로이스 등 20여 개의 외국계기업이 참가,기업별 부스를 운영하고 면접 등 채용행사를 진행한다.채용인원은 150여 명.

JM컨설팅(Consulting), 맨파워코리아, 위락 트리니티 등이 참여하는 취업 컨설팅관을 통해 이력서,면접 컨설팅, 이미지 메이킹, 취업상담 등 구직자들의 취업지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도 제공한다.이번 채용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참가 및 채용면접이 가능하며 참여기업은 시 홈페이지(www.busan.go.kr), 에듀인잡 사이트(http://eduinjob.co.kr/jobzz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