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인증 제품을 개발해 업계 최초로 판매한다.

기존에 친환경타이어 인증을 받은 경우는 있었지만 인증받은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금호타이어가 처음이다.

금호타이어의 ‘에코윙-S’는 지난 4년간 50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개발한 제품으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타이어구조 설계기술을 적용했다.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실시한 인증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회전저항 기준)을 획득했다. 이 타이어를 사용하면 회전저항이 1.7배 향상돼 연비가 6.68% 좋아진다. 가격은 16만5000원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