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아이유와 카라가 지난 3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 최대 패션쇼 '제14회 도쿄걸스 콜렉션 2012SPRING/SUMMER' 무대에 올랐다.

이번 행사의 테마는 '샤베트 가든(sherbet garden)'으로 7세에서 64세까지 인기 탤런트와 톱 모델 100여 명이 최신 봄과 여름 의상을 선보였다. 약 2만7000명의 관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아이유는 오는 21일 발매하는 일본 데뷔곡 '굿데이(Good Day)'를 열창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일본의 톱 모델과 함께 런웨이를 밟아 박수를 받았다.

성대 수술을 받은 규리와 발목을 다쳤던 니콜이 복귀한 카라는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첫 주연 드라마 '우라카라(URAKARA)'의 주제가 '이마, 오쿠리다이 아리가토'를 선사했다.

2005년 8월부터 매년 2회씩 열리고 있는 도쿄걸스콜렉션은 모델들이 입고 등장한 의상을 현장에서 휴대전화로 구입할 수 있으며 10-2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