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안양한라, 아이스하키 아시아 정상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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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ALIH), 4강 플레이오프 진출
-결승 진출 놓고 일본팀(닛코 아이스벅스)과 '5판 3선승' 격돌 ALIH(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 출전 중인 안양한라가 아시아 팀 최초로 리그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11~2012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를 2위(승점 72)로 마친 안양한라(구단주 정몽원)가 일본의 닛코 아이스벅스를 상대로 5판 3선승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통산 전적은 안양한라가 우세하다. 46번을 치룬 두 팀의 역대 전적은 29승 3무 14패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올 시즌 두 팀은 6번 만나 3승씩을 나눠가지며 호각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이중 5경기의 점수차가 2점차 이내였기 때문에 승패는 언제든 뒤집어 질 수도 있다.
'디펜딩 챔피언'인 안양한라는 차이나 드래곤전에서 시범 출격을 위해 가세한 센터 조민호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조민호는 넓은 시야와 화려한 테크닉으로 위기 때 마다 팀 승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상대인 닛코 아이스벅스는 4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는 팀으로 올 시즌 정규리그 22승 14패 승점 63점으로 3위에 올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신흥강호다.
하지만 신인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탓에 플레이오프와 같이 단기전으로 치러지는 큰 경기에 취약하다는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동계스포츠 기여를 위해 한라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은 1994년, 실업팀으로 창단해 2005년 6월 안양시와 연고지 계약을 채결 하면서 지금의 팀명을 사용하고 있는 아이스하키 세미프로팀 이다.
한편, 플레이오프는 3연전(3일, 4일, 6일)을 통해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4,5차전은 일본으로 넘어가 닛코 기리후리 경기장에서 원정 경기로 치러진다.
한경닷컴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
-결승 진출 놓고 일본팀(닛코 아이스벅스)과 '5판 3선승' 격돌 ALIH(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 출전 중인 안양한라가 아시아 팀 최초로 리그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2011~2012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를 2위(승점 72)로 마친 안양한라(구단주 정몽원)가 일본의 닛코 아이스벅스를 상대로 5판 3선승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통산 전적은 안양한라가 우세하다. 46번을 치룬 두 팀의 역대 전적은 29승 3무 14패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올 시즌 두 팀은 6번 만나 3승씩을 나눠가지며 호각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이중 5경기의 점수차가 2점차 이내였기 때문에 승패는 언제든 뒤집어 질 수도 있다.
'디펜딩 챔피언'인 안양한라는 차이나 드래곤전에서 시범 출격을 위해 가세한 센터 조민호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조민호는 넓은 시야와 화려한 테크닉으로 위기 때 마다 팀 승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상대인 닛코 아이스벅스는 4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는 팀으로 올 시즌 정규리그 22승 14패 승점 63점으로 3위에 올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신흥강호다.
하지만 신인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탓에 플레이오프와 같이 단기전으로 치러지는 큰 경기에 취약하다는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동계스포츠 기여를 위해 한라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은 1994년, 실업팀으로 창단해 2005년 6월 안양시와 연고지 계약을 채결 하면서 지금의 팀명을 사용하고 있는 아이스하키 세미프로팀 이다.
한편, 플레이오프는 3연전(3일, 4일, 6일)을 통해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4,5차전은 일본으로 넘어가 닛코 기리후리 경기장에서 원정 경기로 치러진다.
한경닷컴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