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현금지급기서 마그네틱카드 못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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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오전 10시∼오후 3시에는 은행 자동화기기(CDㆍATM)에서 마그네틱 방식(MS) 카드는 쓸 수 없게 됩니다.
금감원은 MS 카드를 집적회로 방식(IC) 카드로 전환하는 `금융 IC 카드 전용` 사업을 시범 운영할 방침입니다.
시범 운영 기간은 6개월이고 오는 9월부터는 CDㆍATM에서 IC 카드만 쓸 수 있고 MS 카드 사용은 전면 차단됩니다.
MS 카드의 복제가 쉬운 탓에 불법 현금 인출이나 계좌 이체 사고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최근 3개월간 은행권에서 사용 실적이 있는 IC 카드는 4천만장으로 전체 카드의 82.5%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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