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아줌마가 학교폭력 예방에 나선다.

한국야쿠르트는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인 노력을 확산시키기 위해 내달 2일 양기락 사장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2시 한국야쿠르트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야쿠르트아줌마는 '학교폭력 예방 알리미' 위촉장을 받고, 학교폭력 예방 운동에 참여한다.

전국 1만3000여 명에 달하는 야쿠르트아줌마는 교과부가 제작한 '학교폭력예방' 리플렛 150만부를 고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야쿠르트는 기업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채널을 활용해 학교폭력 예방에 나선다.

양기락 사장은 "학교 폭력은 사회 전체의 책임이고 기업이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며 "더욱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전 임직원이 큰 책임감을 갖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월2일 박종효 건국대학교 교수는 한국야쿠르트 임직원과 야쿠르트아줌마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