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반도체 관련株, 엘피다 법정관리 '동반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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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피다의 법정관리 신청 소식에 국내 반도체 패키징, 장비주들도 동반강세다.
28일 오전 9시 9분 현재 유진테크는 전날보다 1000원(2.95%) 오른 3만485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STS반도체, 하나마이크론, 시그네틱스 등 반도체 패키징 업체들도 3% 이상 오르는 강세다. 세미텍, 테스, 아이테스트, 국제엘렉트릭 등 장비 관련주들도 동반강세다.
일본 엘피다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D램 가격 상승과 함께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점유율이 오르면 관련 업체들의 수혜도 기대되서다.
엘피다는 전날 도쿄 지방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현재 엘피다의 총차입금은 3581억엔(약 5조원)에 달하며 4월까지는 920억엔(약 1조1880억원)의 차입금을 상환해야 한다. 그러나 실질적인 보유 현금은 약 500억엔에 불과한 상황이며 2011회계연도 3월말 기준으로 자본금은 2360억엔, 총 자산은 8790억엔, 순자산은 3560억엔이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엘피다의 파산 신청은 단기적으로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와 같은 선두권 D램 업체들의 주가 상승을 가져올 변수일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D램 산업 슬림화 과정을 통해 선두권 D램 업체에 구조적인 수혜를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 변수"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8일 오전 9시 9분 현재 유진테크는 전날보다 1000원(2.95%) 오른 3만485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STS반도체, 하나마이크론, 시그네틱스 등 반도체 패키징 업체들도 3% 이상 오르는 강세다. 세미텍, 테스, 아이테스트, 국제엘렉트릭 등 장비 관련주들도 동반강세다.
일본 엘피다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D램 가격 상승과 함께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점유율이 오르면 관련 업체들의 수혜도 기대되서다.
엘피다는 전날 도쿄 지방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현재 엘피다의 총차입금은 3581억엔(약 5조원)에 달하며 4월까지는 920억엔(약 1조1880억원)의 차입금을 상환해야 한다. 그러나 실질적인 보유 현금은 약 500억엔에 불과한 상황이며 2011회계연도 3월말 기준으로 자본금은 2360억엔, 총 자산은 8790억엔, 순자산은 3560억엔이다.
송종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엘피다의 파산 신청은 단기적으로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와 같은 선두권 D램 업체들의 주가 상승을 가져올 변수일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인 D램 산업 슬림화 과정을 통해 선두권 D램 업체에 구조적인 수혜를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 변수"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