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정태 하나은행장의 하나금융 회장 `승진’으로 이제 관심은 누가 사장과 은행장이 될 것인가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조직 안정`을 택한 회장 인선과 달리 변화를 위해 `젊은 피`가 수혈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정태 행장의 하나금융 회장 내정으로 차기 하나금융 사장과 하나은행장 인선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은 빠르면 이번 주 이사회 산하 경영발전보상위원회를 열어 그룹 임원 후보자를 선정해 다음달 7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하나금융 회장 선임안과 함께 처리할 예정입니다. 이미 하나금융 안팎에서는 이현주 하나은행 리테일영업그룹 부행장과 김병호 경영관리그룹 부행장, 김인환 하나금융 미래발전기획단 단장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외환은행 인수과정에서 흐트러진 조직을 다잡기 위해 회장에 김정태 행장이 내정된 만큼, 하나금융 사장과 하나은행장은 내부적으로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물이 뽑혀야 한다는 명분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세 명 모두 50대 초반의 `젊은 피`로 하나은행과 하나금융그룹을 오가며 핵심업무를 담당해왔습니다. 이들 가운데 두 명에게 사장과 하나은행장을 맡기거나 사장을 공석으로 둔 채 하나은행장만 임명하는 방안이 모두 검토 중입니다. 하지만 외환은행과 `투뱅크 체제`를 총괄 조정하는 자리인 사장이 별도로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사장과 은행장을 각각 선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홍완선 자금시장그룹 부행장과 정해붕 전략사업그룹 부행장, 한성수 심사그룹 부행장 등 50대 후반의 시니어 부행장들을 눈여겨 봐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50대 초반으로 전격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질 경우 조직 불안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정태 차기 회장 내정으로 세대교체가 시작되면서 사장과 은행장에도 `젊은 피` 수혈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동욱입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TV] 세계속 화제-핀란드서 잔디깎기 기계타고 달리는 이색 경주 ㆍ나체로 남의 차 뛰어올라 부순 엽기女 `별일이네` ㆍ기네스 사상 최단신 탄생…54.6cm 70대男 생생영상 ㆍ신보라 정범균 독설 “너 뜨려고 날 이용하지마” ㆍ이효리 섹시 웨이브에 무너지는 정재형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