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株, 업황 턴어라운가 보인다"-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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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8일 조선업종에 대해 "업황 턴어라운드가 보인다"면서 업종 투자의견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유재훈 연구원은 "해양생산설비 발주가 견조한 가운데 올 2분기에는 드릴쉽, LNG선 발주가 재개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유럽 CO2 규제 움직임도 노후선 해체수요를 유발시켜 상선시황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상선시황 회복을 고려할 경우 현 시점에서 조선주(株)의 '비중확대'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최근 조선업 펀더멘털(기초체력)과 관련해 눈에 띄는 변화는 해운업황이 바닥권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며 유럽 금융권의 유동성 위험 완화로 조선사 수주잔량에 대한 취소 위험이 완화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유가 영향으로 해양플랜트 발주 모멘텀(성장동력)도 견고해지고 있다는 것.
이어 "선박금융시장의 완전한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나, 유럽 금융시장의 유동성 위험이 완화되고 있어 최악의 국면은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재훈 연구원은 "해양생산설비 발주가 견조한 가운데 올 2분기에는 드릴쉽, LNG선 발주가 재개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유럽 CO2 규제 움직임도 노후선 해체수요를 유발시켜 상선시황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상선시황 회복을 고려할 경우 현 시점에서 조선주(株)의 '비중확대'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최근 조선업 펀더멘털(기초체력)과 관련해 눈에 띄는 변화는 해운업황이 바닥권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며 유럽 금융권의 유동성 위험 완화로 조선사 수주잔량에 대한 취소 위험이 완화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고유가 영향으로 해양플랜트 발주 모멘텀(성장동력)도 견고해지고 있다는 것.
이어 "선박금융시장의 완전한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나, 유럽 금융시장의 유동성 위험이 완화되고 있어 최악의 국면은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