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대부분 상승…日, 수출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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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61포인트(0.53%) 오른 9698.99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아시아증시의 상승세는 지난주 그리스에 대한 2차 추가 구제금융안이 승인되는 등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된 가운데 중국의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그리스의 긴축안 이행 여부 등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어 투자심리를 크게 개선시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증시에서는 특히 수출 관련주가 엔·달러 환율 상승(엔화 약세)에 따라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81.67엔까지 오르면서 지난해 3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엔화 약세에 따라 대표적인 수출주인 소니와 캐논은 각각 3.3%, 2.2% 이상 상승했으며 도시바와 히타치 역시 3% 이상 올랐다. 3대 자동차 제조사인 도요타와 혼다, 닛산 자동차도 각각 1.4%, 2.7%, 1.9% 상승했다.
오전 11시12분(현지시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4% 상승한 2450.47을, 홍콩 항셍지수는 0.46% 오른 2만1504.53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한국 코스피지수는 1.20% 내린 1995.56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증시는 '평화기념일'을 맞아 이날부터 28일까지 휴장에 들어갔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7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61포인트(0.53%) 오른 9698.99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아시아증시의 상승세는 지난주 그리스에 대한 2차 추가 구제금융안이 승인되는 등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된 가운데 중국의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그리스의 긴축안 이행 여부 등에 대한 불안감이 남아있어 투자심리를 크게 개선시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증시에서는 특히 수출 관련주가 엔·달러 환율 상승(엔화 약세)에 따라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81.67엔까지 오르면서 지난해 3월 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엔화 약세에 따라 대표적인 수출주인 소니와 캐논은 각각 3.3%, 2.2% 이상 상승했으며 도시바와 히타치 역시 3% 이상 올랐다. 3대 자동차 제조사인 도요타와 혼다, 닛산 자동차도 각각 1.4%, 2.7%, 1.9% 상승했다.
오전 11시12분(현지시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4% 상승한 2450.47을, 홍콩 항셍지수는 0.46% 오른 2만1504.53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한국 코스피지수는 1.20% 내린 1995.56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증시는 '평화기념일'을 맞아 이날부터 28일까지 휴장에 들어갔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