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팔자'에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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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매물 부담에 장중 하락 전환했다.
27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포인트(0.01%) 내린 544.07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유입된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는 한때 545.86까지 상승해 연고점을 경신하기도 했으나 점차 상승폭을 축소,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억원, 5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발목을 붙잡고 있다. 개인은 14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운송,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등이 강세를 타고 있다. 반면 비금속,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화학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CJ오쇼핑, 다음 등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서울반도체, CJ E&M, 포스코 ICT 등은 상승하고 있다.
유진기업은 하이마트 매각 작업이 검찰 수사로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가격제한폭(-14.92%)까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의 하이마트도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11개 등 535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3개를 비롯해 310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12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7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7포인트(0.01%) 내린 544.07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유입된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는 한때 545.86까지 상승해 연고점을 경신하기도 했으나 점차 상승폭을 축소,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억원, 5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발목을 붙잡고 있다. 개인은 14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운송,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등이 강세를 타고 있다. 반면 비금속, 소프트웨어, 오락·문화, 화학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CJ오쇼핑, 다음 등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서울반도체, CJ E&M, 포스코 ICT 등은 상승하고 있다.
유진기업은 하이마트 매각 작업이 검찰 수사로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가격제한폭(-14.92%)까지 떨어졌다. 유가증권시장의 하이마트도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11개 등 535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3개를 비롯해 310개 종목이 내리고 있고, 12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