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3년 연장…내달 총회서 선임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연임 확정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CJ그룹 회장)이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재선출돼 오는 3월 선출되는 대한상의 회장 연임을 확정했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4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정기의원총회를 열고 손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선출했다. 이로써 2005년 11월 서울상의 회장에 취임한 손 회장의 임기는 3년 연장됐다.

대한상의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국내 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동안 경제계를 대표해 정부와 기업의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다는 점이 연임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손 회장은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세계경기의 침체로 우리 경제도 어려움이 더 커지고 있다" 며 "우리 경제가 하루라도 빨리 활력을 되찾고 기업인의 의욕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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