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품 포장디자인 개발비 기업당 최대 1600만원 지원
개발된 포장디자인 제품 해외 전시 및 마케팅 연계 지원

(재)부산디자인센터는 ‘수출품 포장디자인 개발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모집을 22일부터 3월 6일까지 공고하고, 3월 7일 하루동안 일괄 신청·접수를 받는다.

올해 신규로 진행되는 ‘수출품 포장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은 포장디자인 개발을 통한 지역 수출품의 마케팅 경쟁력 확보와 해외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 신청자격은 2011전년도 해외 수출액 5만달러 이상 2000만달러 이하 수출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 중소기업 선정기준은 기업의 영업능력 및 성장성, 해외 마케팅 추진실적, 포장 디자인 개발 후 성과창출 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은 최대 1600만원의 디자인 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그러나 참여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참여기업 부담금을 디자인 개발지원금 1600만원의 20%(400만원) 이상 부담해야만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부산디자인센터는 이 사업에 선정된 수출 중소기업들의 포장디자인 개발 후 지자체 단체들과 협업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전시 및 마케팅 지원 우선권을 부여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수출품 포장디자인 개발지원사업을 통해 디자인개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외 마케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중소기업의 국제시장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