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 -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앵커 > 투자자들의 성향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어떤 변화가 있는지 움직임부터 확인해 보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resort to risk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것은 flight to quality 해서 위험자산 선호하는 것은 r to r 이다 그리고 안전자산 선호하는 것은 r to f 다. 이렇게 해서 월가에서 많이 얘기하고 있는데 최근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투자자 성향이 빠르게 바뀌는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 오랜만에 투자자 성향이 바뀌는 게 아니냐는 쪽이 되면서 향후 재테크의 범위가 어디까지 넓어질 것이냐는 측면에서는 돈을 벌려는 사람들의 관심이 될 수 있는 대목이 아닌가 한다. 위험자산하면 가장 대표적인 게 주식 아니겠나 주가가 올라가는 데 있어서는 투자자들의 성향이 위험자산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가장 빨리 주가가 올라가는 것이 아닌가 한다. 다우지수가 장중 한때 13000포인트를 돌파한 데는 투자자의 성향이 초기 단계는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스마트 머니에 이어 지금은 일반 대중까지 위험자산 주식을 선호하는 과정에서 주식의 수요기반이 대중화되는 가운데 당초 예상보다 빨리 장중 13000포인트 돌파한 것이 아닌가 한다. 장중 한때나마 13000포인트 돌파했는데 루비니 교수가 이 장면을 봤으면 어땠을까 고질적인 비관론자들은 이렇게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과정에서 다우지수가 13000포인트 돌파했던 것에 대해 어떻게 느낄까 하는 것은 한번쯤은 생각해 볼 대목이 아닌가 한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하면 4년 전에 우리를 어렵게 했던 것이다. 그러나 돈을 벌려는 사람은 그 아픔을 딛고 상황이 나아지면, 많이 떨어졌으니까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증권이 올해 15% 정도, 선진국 자산 중에서 15% 올라가는 것은 드문 현상이다. 그러면서 모기지 시장이 활성화 되는 과정에서 미국의 주택시장이 개선되는 것이다. 미국의 주택관련 지표가 최근 개선되는 조짐도 바로 이와 같은 것으로 보면 되겠다. 정크본드, 쓰레기 채권이라고 분류하고 있는데 여기에 스마트 머니 자금들도 들어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회사채에서 AAA등급보다 BBB등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것도 최근 투자자의 성향이 위험자산으로 옮겨가는 상태에서 나오는 현상들이 아닌가 한다. 앵커 > 서브프라임이라는 단어가 붙기만 해도 여전히 위축된다. 벌써 15%나 급등했다. 이렇게 최근 위험자산들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그만큼 금융위기가 극복됐다고 해석해도 되는 것인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위기의 원흉들이 가격이 올라간다는 것은 금융위기가 그만큼 개선되고 있다고 보면 되겠는데 항상 유럽위기와 관련해 그때그때 흐름만 쫓아가면 이것이 개선되고 것인지 아닌지 모를 것이다. 엊그제만 하더라도 유럽위기가 개선됐다고 했던 사람이 오늘은 이렇게 해서 어렵게 얘기하면 이게 어디까지 왔는가 하는 각도에서 투자자의 성향을 볼 때는 전체적인 흐름이 중요하다. 전체적인 흐름을 맥을 짚어보는 것이 중요한데 최근 투자자의 성향이 위험자산으로 바뀌는 것은 위기의 관점에서 보면 미국은 4년 전부터 금융위기의 진전과정이 금융사의 유동성 위기에서 시작됐다. 그래서 실물경제의 위기 이렇게 위기의 3단계로 볼 때 지금의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는 것은 대체로 위기가 8부 능선을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 위기는 똑같은 위기가 아니다. 재정통합이 안 된 관계로 재정의 경직성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재정위기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미국의 위기와는 다른 것이다. 그래서 금융위기가 되고 이것이 실물경제의 위기로 되는데 대체로 금융위기 관점에서 보면 최악의 상황은 지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보통 최악의 상황이 지날 때는 투자자의 성향이 바뀐다. 앵커 > 어느 정도 금융위기가 극복이 됐다. 최악의 상황을 지나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위험자산이 각광을 받는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국제 유동성도 한몫 할 것 같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정책 당국에서 돈 많이 공급한다. 그런데 최근 사람들이 유동성에 대해 잘못 이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정부 당국에서 통화 당국에서 돈을 공급하는 것만 생각하는데 증시 주변 이런 재테크 시장의 돈이라고 하는 것은 정책 당국이 공급하지 않더라도 홀딩됐던 시장에 퇴장됐던 통화가 방출되면 그것도 정부 당국에서 돈을 공급하는 것과 동일한 의미를 갖고 있다. 또 한 가지는 경제활력지표다. 통화유통속도 통화승수 레버리지 비율 이런 것도 전부 투자규모를 투자의 가용자금 규모를 높일 수 있는 것이다. 경제활력지표가 살아난다는 것은 미래에 대해 불확실성을 그만큼 줄여주기 때문에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해 느꼈을 때 안전자산을 선호했던 것이고 미래에 대해 불확실성을 적게 느끼면 위험자산을 선호게 되는 것이다. 같은 맥락이다. 그래서 항상 경제가 불규칙적으로 움직이진 않는다. 사람이 하기 때문에, 사람이 가장 똑똑하다. 물론 위험을 만들어내긴 하지만 위기를 풀어갈 때는 항상 유럽의 위기를 전체적인 가닥으로 볼 때는 그때그때 변곡이 있긴 하지만 꾸준히 개선된다는 것을 또 그런 것을 가장 빨리 읽는 사람들이 돈을 벌려고 하는 투자자들이다. 앵커 > 금융위기와 국제유동성으로 본 위험자산 선호현상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엔 경기측면으로 해석해 볼 텐데 위험자산이 인기를 끄는 것과 경기적인 측면 어떤 연관이 있나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상당히 의미가 있다. 왜냐하면 위기에서 안전자산을 선호한다는 것은 우리가 보면 우리나라의 대기업들만 자금이 들어간다는 얘기다. 자금이 경제에 골고루 들어가야 경기회복세가 확산이 되는데 그 동안 위험자산이 안전자산을 선호했다는 것은 믿을 수 있는 곳만 돈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믿지 못하는 것은 돈이 안 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 동안은 투자자의 성향이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과정에서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회복세가 광범위하게 확산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최근 위험자산을 선호한다는 것은 이제는 중소기업도 들어가고 모기지 시장도 들어가고 모두 들어가니까 자금이 광범위하게 퍼진다는 것이다. 그러면 경기회복세가 점점 회복된다는, 광범위하게 퍼진다는 의미다. 유동성 조절 이런 정책에서 중앙은행은 바뀔 것이냐 아니면 증권사나 이런 데 이렇게 할 것이냐 그 다음에 은행에만 줄 것이냐 이렇게 할 것이냐 이런 과정에서 시간이 가면 갈수록 증권사나 이런 데도 줘야 하는 게 아니냐 이런 얘기들 많이 한다. 왜냐하면 은행은 보수적인 영업전략을 취하기 때문에 자금을 공급하더라도 일부 대기업들만 주기 때문에 중소기업이나 이런 데 벤처산업이나 이런 데 자금이 못 들어간 측면이 있다. 담보를 요구한다던가 재무제표를 요구한다던가 그래서 오히려 은행의 자금 중개 기능에서 경기회복세를, 혁신적이고 창조적이고 벤처기업들 육성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다. 그러나 투기자산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증권사나 이런 데 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을 더 확대시켜줄 경우에는 은행보다 증권사라는 것은 위험자산을 투기적 자산을 이렇게 해서 수익을 내는 일이기 때문에 자금을 골고루 확산시켜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는 측면도 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 기업과 지방기업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측면이 있다. 이런 것은 통화당국에서 통화정책의 환경이 변한만큼 이제 그런 통화정책의 관할대상 공급대상도 그런 식으로 바뀔 필요가 있다. 최근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것은 그 동안 자금이 확실하게 들어갔던 부분 이런 부분에서 지금은 골고루 자금이 들어가기 시작하는 그래서 경기회복세가 꾸준히 광범위하게 대중화 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앵커 > 엄격히 따진다면 최근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현상 체리 피킹 성격이 짙다고 할 수 있다. 이런 현상 어떤 자금이 주도하고 있나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자금이 많고 가격이 많이 떨어졌고 미래에 대해 불확실성이 줄어들면 본래의 가격으로 돌아가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겠다. 그래서 이런 정크본드나 BBB 등급 이하의 회사채나 이런 데 보면 위기 때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 그러면 지금 자금이 풀리고 미래에 대해 불확실하게 하면 보수적으로 투자하는 분은 이런 재테크 대상이 눈에 들어오지 않겠지만 위험자산을 빨리 선호하는 스마트 머니는 앞으로 가격이 올라가지 않겠느냐 하면 그쪽에 자금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것은 체리 피킹과 같은 맥락이다. 과거 리먼 사태 때도 중동자금들의 자금이 체리 피킹 되면 그 시점이 위기가 최악의 국면을 지나간다는 쪽을 얘기한 적이 있다. 과거에도 리먼 사태 끝났을 때 일부 주가가 890일 때 500 떨어진다. 이렇게 해서 그때 분위기로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중동자금들이 미국의 금융주를 체리 피킹하면서 주가가 890에서 2100으로 쫙 올라가는 배경이 됐다. 이번에도 그래서 중동 자금들이 유럽의 국채에 대해 체리 피킹 시작한다는 대목은 향후 증권시장이나 투자 현상에서 많을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었다. 유럽 국채에 대해 중동자금이 체리 피킹 하는 계기로 해서 이런 정크본드 시장이나 모기지증권 시장이라든가 아니면 BBB 등급 이하의 투기등급도 빠르게 스마트 머니들 자금이 들어가는 상황이 연출된다. 이런 것은 국제금융시장을 볼 때는 모든 것을 잘 보면 그때그때 흐름을 쫓아가면 혼란스럽다. 그래서 국제금융시장의 모든 구조 메커니즘을 이용해서 가장 선두격으로 정확하게 흐름을 하는 reference indicator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런 관점에서 금융위기가 언제 진정될까 할 때는 여러 가지 시각이 있다. 학자들이 해석하는 것은 뒤쪽에서 해석하는 것이 많다. 하지만 투자를 미리 해야 한다. 리스크를 져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학자처럼 이론적으로 토대가 완벽하지 않더라도 미리 선행지표를 잘 참고지표를 선정할 필요가 있다. 그런 관점에서 국제금융시장에서 25년 동안 종사한 입장에서 보면 위기 때 모두가 불확실하다 할 때 가장 선두격으로 reference indicator로 중동자금의 체리 피킹 여부를 주목하고 미리 전하는 것도 이런 국면이 양출되기 때문에 다우지수가 13000국면에 들어가는 국면이 나오기 때문에 이런 것을 전한다. 앵커 > 이렇게 위험자산을 선호하는 현상 어느 정도로 지속될까 거품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 돈은 회수하기는 어렵다. 정책 일정들이 많기 때문에 유동성에 따라 인플레이션든이나 이런 부분에 압력이 있다 하더라도 정책일정을 감안할 때는, 사실 지금 선거에서 내가 당선돼야 되는데 조그만 부작용이 있다 하더라도 돈을 회수하는 것은 물론 중앙은행이 하는 것이긴 하지만 최근 재정정책을 강구하는 행정부와 통화당국 간에 세계 각국들이 조화가 잘 됐기 때문에 이런 상태에서 돈을 회수하긴 어렵지 않겠나 한다. 그런 각도에서 투자자의 성향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위험자산을 선호한다는 입장에서는 당분간 이런 국면이 지속된다고 보면 되겠다. 중요한 것은 실물경제가 따라오느냐다. 스마트 머니에 의해 주가가 올라가고 정크본드의 자산들이 올라가고 BBB 등급의 자산가격이 올라가면 부의 효과가 나타난다. 자산가격이 올라감에 따라 소비로 이어져 이것이 GDP의 70%를 기여하고 있는 소비가 증가할 경우에는 경제성장이 되는 선순환 효과가 있느냐 그래서 자산가격이 증가할 때 선순환 효과가 있다면 거품 얘기는 없을 것이다. 만약 실물 부분에 따라오는 부분이 부의 효과에 따라 쫓아오는 부분이 크지 않을 때는 반드시 거품은 생기게 마련이다. 그래서 또 다른 위기의 소지가 제공될 수 있다. 선순환 효과가 될 수 있는 고리는 뭐가 될까 미 국민들의 저축율을 증대시키는 디레버리지 행위가 끝나느냐 안 끝나느냐 이 여부로 판단하는데 미국에서는 어느 정도 미래 불확실에 대비한 디레버리지 행위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됐기 때문에 월가에서 보면 자산가격이 올라가면 부의 효과에 따라 경제를 추가적으로 끌어올리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는 것 같다. 물론 유럽이나 이런 국가는 어렵겠다. 그런데 미국은 그런 선순환 효과도 기대 된다. 그래서 지금 상태에서는 자산가격이 올라갈 때 거품이 돼서 또 다른 위기의 소지가 될 것이라는 것은 빠르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얼어버린 소방관, 추위도 이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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