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이기범 > 최근 기존 주도주 IT 업종이 소폭이나마 상승이 둔화되면서 전반적인 삼성전자 주가가 보합권에 있고 지수도 상승탄력을 잃은 것 같다. 한 주 이슈관련과 종목선정에 대해 얘기하겠다. 오늘은 헬스케어 산업 중동 진출 관련이 지식경제부에서 나타나고 바이오 의약 포럼이 있다. 관련주로는 거래소 대형주 종목들이 쉰다면 스몰캡 중소형 종목들의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관련주들 인포피아, 바이오스페이스, 차바이오앤, 파미셀, 알엔엘바이오 이 종목들은 최근 낙폭과대에 대한 메리트도 나타나고 있다. 22일은 보잉사와 MOU체결이 있다. 한국기업과 소재부품 공동개발이 있고 지식경제부에서 주체하고 돼 있다. 관련주는 한국항공우주, 현대글로비스가 있는데 최근 한국항공우주는 이스라엘 훈련기 수주실패로 주가가 많이 떨어졌는데 그 부분은 이미 주가에 선반영된 부분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전일 쌍용양회가 시멘트 값 정부중재 개입에 의해 상한가를 쳤는데 레미콘 업계와 건설업계 시멘트 가격 때문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래서 내일 동맹파업 돌입 예정인데 이 부분 관심 있게 봐야 될 것 같다. 23일 북한과 미국 3차 고위급 회담이 있다. 북핵관련 논의가 있을 것이고 남북경협주, 경기방어주를 봐야 될 것 같다. 그리고 전자상거래 및 사이버쇼핑 동향 지식경제부에서 발표가 있겠다. 관련주는 인터파크와 처음앤씨에 관심 가질 필요 있겠다. 오늘 관심주는, 기존 IT를 따라잡느냐 낙폭과대라든지 저평가종목을 잡느냐 기로에 서 있는데 오늘은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 저평가, 벨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되는 저평가 종목을 얘기하도록 하겠다. 시가총액 상위 1위부터 14위까지 있는데 시가총액 상위는 삼성전자다. 전일 기준으로 173조원 현재 시총 전체의 1000조를 나타내는 시장의 비중 17%를 넘게 차지하고 있다.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LG화학, 현대모비스 시총 상위종목 14종을 했었는데 최근 시장 주도업종이 IT업종이다 보니까 삼성전자 어느새 주가수익률 PER기준으로 봤을 때 10배가 훌쩍 뛰어넘었다. 다른 LG화학이나 삼성생명, 하이닉스는 주가가 부담이 된다. IT는 최근 벨류에이션 부담으로 주가 자체를 따라잡기 힘들다. 시총 상위종목 중 PER기준으로 10배 미만인 종목을 찾아봤다. 현대중공업이 아직 PER가 10배 아래에 있다. 현대중공업 전일 기준으로 PER가 7배 정도 나타나고 있고 현대차는 아직까지 PER가 10배 내외 남짓 나타나고 있다. POSCO는 현재 PER가 8배 SK이노베이션이 올해 MPA 기준으로 컨센서스가 약 8배 정도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최근 어떤 종목 가는 종목을 따라잡느냐 아니면 부담이 덜 하는 저평가 종목을 따라잡느냐인데 시장 자체가 부담이 되기 때문에 최근 낙폭이 떨어졌던 저평가 종목 위주로 분할매수 관점으로 접근해야겠다. 마지막으로 기술적 분석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지수가 약간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유동성장세에서 하방경직성을 띄고 있다. 그래서 1차적으로는 2000포인트 지지여부가 관건으로 나타나고 있고 밴드라인 레인지를 크게 잡는다면 20일선이 1985선에서 지난번 얘기했던 8월 2일 갭상승분인 2120선까지도 열어놓도록 하겠다. 역시나 마찬가지로 외국인들 순매수 탄력도 체크해야 될 것 같고 기관들 펀드환매 체크해야 될 것 같다. 삼성전자 주가추이 반드시 체크하기 바란다. 우리투자증권 박현경 > 어떤 기업이 어느 제품을 가장 전략적으로 밀고 있느냐를 보려면 그 기업이 어느 제품을 집중적으로 광고하고 있느냐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을 텐데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두 회사 모두 울트라북이라는 제품을 집중적으로 광고하고 있다. 이처럼 삼성과 LG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PC업체들이 울트라북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관련주들을 점검해 보겠다. 울트라북은 애플이 휴대성과 성능을 모두 갖춘 아이패드를 출시한 이후 기존의 PC시장과 노트북 시장을 잠식해 나가면서 인텔과 PC제조업체들에게 골칫거리가 되어 왔다. 여기다가 애플이 혁신적으로 얇고 가볍고 빠른 맥북에어를 출시한 이후 이런 고민은 더 깊어졌을 텐데 인텔과 PC제조업체 진영이 애플의 노트북인 맥북과 아이패드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신개념의 노트북이다. PC제조업체들은 인텔이 제시한 규격을 충족해야 하는데 대체적으로 두께는 2cm 미만, 무게는 1.4kg를 넘어서는 안되고 여기다 절전모드에서 부팅속도가 7초 이내로 나와야 되고 배터리는 5시간에서 최대 8시간 정도 지속돼야 한다. 한 마디로 얇고 가벼우면서도 빠르고 오래가는 노트북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의하면 글로벌 PC제조업체들의 경쟁적인 울트라북 출시로 인해 전체 노트북 가운데 울트라북의 비중이 작년 2%에서 2015년도에는 43%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존의 노트북과 비교했을 때 달라진 기술을 살펴보겠다. 절대적인 기준은 인텔의 기준 얇으면서도 가볍고 빠르면서도 오래가기 위한 기준을 맞추기 위해 필요한 최적의 기술이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디스플레이는 더 얇은 패널을 개발하기 위해 유리를 사용하지 않고 LG디스플레이가 자체 개발한 슈리켄이라고 하는 기술을 채용하고 있다. 두께를 얇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력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한다. 배터리는 리튬폴리머 전지를 채용하고 있는데 얇게 편 전지라고 보면 되고 기존 노트북에 주로 사용되던 원통형 전지에 비해 무게가 30% 정도 가벼우면서도 두께가 얇은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의 노트북 용 전지에 비해 가격이 2배 이상 비싸기 때문에 배터리 업체들의 수익성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장장치는 SSD(solid state disk)라는 것을 채용하고 있는데 기존의 하드디스크와는 달리 메모리를 저장장치로 활용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SSD는 저장용량은 하드디스크에 비해 적지만 두께와 무게 그리고 속도와 전력소모 측면에서 단연 하드디스크를 압도하고 있다. 따라서 얇고 가볍고 빠른 울트라북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SSD의 탑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실제로 SSD 의 수요가 증가하는 데다가 작년 태국에서 홍수가 발생한 이후로 하드디스크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서 작년 1월에는 13% 정도에 머물렀던 SSD 의 비중이 올 초에는 35%까지 크게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기술에 초점을 맞췄을 때 관련주의 경우에도 초박형 패널, 그러니까 얇은 패널과 폴리머전지, SSD 쪽으로 관심을 가져야겠다. 초박형 패널은 제조과정 중에서 유리를 화학제품으로 깎아내는 공정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제조업체인 LG디스플레이 외에 관련 사업을 영유하고 있는 솔브레인, 캠트로닉스를 수혜주로 꼽을 수 있겠다. 폴리머전지는 글로벌 경쟁업체 가운데 생산능력을 가장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삼성SDI의 수혜가 기대된다. 마지막 SSD는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한데 삼성전자의 SSD 모듈 패키징을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STS반도체와 함께 고성능 SSD 개발에 성공한 바른전자 그리고 관련 테스트업체인 마이크로컨텍솔 그리고 프롬써어티를 관심주로 제시하겠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차 안에서 눈만 먹고 두달간 버텨 ㆍ판다보다 귀한 희귀 곰은? "북극곰이 아닌데 흰 색이네?" ㆍ기자가 찍고도 놀란 사진, 보면 볼수록 신기해~ ㆍ정준하, 유재석 다툼 "조정특집 도중 크게 싸워" ㆍ`1억 퀴즈쇼`, 초등학생 당첨금 지급 금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