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선고 공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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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대한 법원의 선고 공판이 연기됐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재판을 맡았던 형사 제12부가 23일 예정됐던 선고 공판을 미루고 다음 달 22일 변론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는 27일 법관 인사에 따라 재판을 담당했던 한병의 부장판사가 인천지방법원으로 인사 발령이 나면서 재판을 미루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법원 관계자는 "충실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변론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만 심리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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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