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양을 세계 명품 디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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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문양에는 조상들의 소망과 행복관, 자연관등이 담겨져 있다.
우리는 옛 조상들의 생활주변 구석구석에서 전통문양을 찾아 볼 수 있다. 지금의 일상 속에서도 숟가락부터 입고 먹고 생활하는 공간 중 어디라도 문양이 나타나지 않는 곳이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듯 생활 속에서의 문양은 우리 전통예술의 한 장르로 당당히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 들어선 고가의 외제 명품 브랜드만을 선호하는 젊은 층이 늘어나 우리네 전통문양의 중요성이 퇴색되고 있다.
이에 까치공방에서는 한국 전통문양을 소재로 고전적인 감각과 현대적인 감각의 조화를 이루어 공예품 및 문화관광 상품을 디자인, 제조 생산해 전통문양을 세계적인 명품디자인의 하나로써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작업실의 김제희 대표는 “우리나라의 소비의 주축인 젊은 층이 우리의 문양을 사랑해주는 것이야 말로, 전통예술을 더욱 더 빠르게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명품 디자인으로 발돋움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전통문양을 깨지 않고 현대적인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어 우리나라의 젊은 층들까지 외국 명품브랜드보다 우리의 작품을 찾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해당업체는 지난 2009년 뉴욕과 도쿄에 있는 세계적인 모마갤러리에 입점해 한국 전통의 멋을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십장생을 그려 넣은 장우산은 판매 개시 하루 만에 재고가 바닥났을 정도로 현지 고객 반응이 좋았다.
이 작업실의 특징은 전통문양 조각보를 사용한다는 것이 첫째로 꼽힌다. 조각보문양은 조선시대 우리 조상들이 자투리 천 조각들을 손으로 이어 만들어 썼던 것으로 조각보의 독특한 조형미와 뛰어난 예술성을 살려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스카프, 넥타이, 지갑, 부채, 수작업 홈데코 용품 등을 제작하였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그 바탕에는 우리가 먼저 우리 것을 사랑하고 아껴야 하는 마음이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전통문양 지킴이들과 함께 우리의 전통문양이 세계적 브랜드로 나아가길 기대해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우리는 옛 조상들의 생활주변 구석구석에서 전통문양을 찾아 볼 수 있다. 지금의 일상 속에서도 숟가락부터 입고 먹고 생활하는 공간 중 어디라도 문양이 나타나지 않는 곳이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듯 생활 속에서의 문양은 우리 전통예술의 한 장르로 당당히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 들어선 고가의 외제 명품 브랜드만을 선호하는 젊은 층이 늘어나 우리네 전통문양의 중요성이 퇴색되고 있다.
이에 까치공방에서는 한국 전통문양을 소재로 고전적인 감각과 현대적인 감각의 조화를 이루어 공예품 및 문화관광 상품을 디자인, 제조 생산해 전통문양을 세계적인 명품디자인의 하나로써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작업실의 김제희 대표는 “우리나라의 소비의 주축인 젊은 층이 우리의 문양을 사랑해주는 것이야 말로, 전통예술을 더욱 더 빠르게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명품 디자인으로 발돋움하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전통문양을 깨지 않고 현대적인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어 우리나라의 젊은 층들까지 외국 명품브랜드보다 우리의 작품을 찾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해당업체는 지난 2009년 뉴욕과 도쿄에 있는 세계적인 모마갤러리에 입점해 한국 전통의 멋을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십장생을 그려 넣은 장우산은 판매 개시 하루 만에 재고가 바닥났을 정도로 현지 고객 반응이 좋았다.
이 작업실의 특징은 전통문양 조각보를 사용한다는 것이 첫째로 꼽힌다. 조각보문양은 조선시대 우리 조상들이 자투리 천 조각들을 손으로 이어 만들어 썼던 것으로 조각보의 독특한 조형미와 뛰어난 예술성을 살려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스카프, 넥타이, 지갑, 부채, 수작업 홈데코 용품 등을 제작하였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라는 말이 있다. 그 바탕에는 우리가 먼저 우리 것을 사랑하고 아껴야 하는 마음이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전통문양 지킴이들과 함께 우리의 전통문양이 세계적 브랜드로 나아가길 기대해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