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대 강세…삼성電 118만원 최고가 경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지수가 외인 매수세에 1%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49포인트(1.53%) 오른 2027.94를 기록 중이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1% 가량 상승했다. 오는 20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의 2차 구제금융 지원이 결론 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데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인 덕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1월 주택 착공건수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개선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1% 이상 뛰며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코스피지수는 장중 203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227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도 111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224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889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장 초반 '사자'를 외치던 기관은 346억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도 220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계,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증권,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제조업 2~3% 뛰고 있다. 은행, 종이목재, 운수창고, 금융업, 철강금속, 화학, 건설업 등도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시총 상위 30위권내에서는 한국전력, 롯데쇼핑, 삼성화재 3종목을 빼고 모두 주가가 뛰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3.88% 오른 11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118만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LG화학, LG전자, LG, LG디스플레이 등도 2~4%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1%대 상승해 540선을 웃돌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47포인트(1.02%) 오른 540.77을 기록 중이다.
기관은 178억원, 외국인은 1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99억원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17일 오후 1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0.49포인트(1.53%) 오른 2027.94를 기록 중이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1% 가량 상승했다. 오는 20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의 2차 구제금융 지원이 결론 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데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인 덕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1월 주택 착공건수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개선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도 1% 이상 뛰며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코스피지수는 장중 203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2275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도 111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224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889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장 초반 '사자'를 외치던 기관은 346억 순매도로 돌아섰다. 개인도 220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계,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증권,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수장비, 제조업 2~3% 뛰고 있다. 은행, 종이목재, 운수창고, 금융업, 철강금속, 화학, 건설업 등도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시총 상위 30위권내에서는 한국전력, 롯데쇼핑, 삼성화재 3종목을 빼고 모두 주가가 뛰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3.88% 오른 11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118만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LG화학, LG전자, LG, LG디스플레이 등도 2~4%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1%대 상승해 540선을 웃돌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47포인트(1.02%) 오른 540.77을 기록 중이다.
기관은 178억원, 외국인은 1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99억원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