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6일 우선주의 수익률이 높아질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며 주가 및 기업의 기초체력(펀더멘털)을 고려해 투자할 것을 권했다.

최원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낮은 금리에 따른 배당 매력 증가, 시장 변동성 축소, 고른 주가상승세(ADR) 등을 고려할 때 우선주 투자에 유리한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선주 시가총액 상위 30위 종목 중 최근 1년간 보통주 대비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기업들 중에서 해당 기업의 펀더멘털이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해당하는 종목으로는 현대차, LG화학, S-Oil, 두산, 금호석유, CJ제일제당 우선주 6종목을 꼽았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