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M&A거래소' 설립 추진…새누리당, 총선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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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청년 일자리 대책의 일환으로 ‘스펙 초월 청년취업센터’와 ‘청년인재은행’을 설립, 운영하는 방안을 총선 공약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주식 등을 거래하는 한국거래소처럼 기업 인수·합병(M&A)을 담당하는 M&A거래소 설립도 추진키로 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16일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현재 청년 취업을 좌우하는 소위 ‘스펙’ 제일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올해 말 청년취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여기서 양성된 인재를 청년인재은행에 등록해 취업과 연계시키는 총선 공약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지원센터는 스펙과는 무관하게 면접 및 현장실습으로 뽑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각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이 맞춤 교육을 실시해 적성과 능력에 맞는 기업에 소개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새누리당은 공공기관 채용인력의 5~10% 내외를 인재은행 등록생에게 할당하고, 점차 민간기업에도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비대위는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으로 엔젤투자 확대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주식 등을 거래하는 한국거래소처럼 기업 인수·합병(M&A)을 담당하는 M&A거래소 설립도 추진키로 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16일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현재 청년 취업을 좌우하는 소위 ‘스펙’ 제일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올해 말 청년취업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여기서 양성된 인재를 청년인재은행에 등록해 취업과 연계시키는 총선 공약을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지원센터는 스펙과는 무관하게 면접 및 현장실습으로 뽑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각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이 맞춤 교육을 실시해 적성과 능력에 맞는 기업에 소개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새누리당은 공공기관 채용인력의 5~10% 내외를 인재은행 등록생에게 할당하고, 점차 민간기업에도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비대위는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으로 엔젤투자 확대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