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달청,조달행정 업무 설명
주요 계약제도 변경사항 설명과 경기활성화를 위한 재정조기집행 협조 당부

부산지방조달청(청장 지순구)은 15일 부산지방조달청 4층 회의실에서 부산·울산지역 소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조달행정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의 목적은 공공조달분야의 공생발전 기반 확립에 있다.사회·경제적 약자의 조달시장 참여 확대 등 주요 조달정책과 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우선 구매, 하수급인에 대한 선금 배분시 현금지급 명시, 발주기관의 소프트웨어 사용범위 명확화 등 조달 계약 업무를 하면서 유의해야 할 법규와 제도의 변경사항에 관해 설명하고 공공기관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향후 조달 업무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정부구매력을 통한 경기활성화를 위한 조달사업 조기집행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우수조달물품 우선구매, 중소기업 생산 공사용자재의 분리발주 강화 등을 통한 중소기업제품의 구매 확대 지원에 대한 요청도 이어졌다.

지순구 부산조달청장은 “정부는 조달제도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내수와 수출, 원청과 하청기업 간 격차를 해소하고 녹색제품,정보통신(IT), 서비스 등 신성장산업의 수요 확대로 공생발전 조기정착을 위한 공공수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세계경제의 불황에 따른 국내경기의 부진이 심화될 것이라는 경제전망에 대비해 공공조달을 통한 경기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달사업 조기집행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