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국물로 정면승부다" 1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된 꼬꼬면 장학재단 출범 행사에서 팔도 측은 자신들의 후속작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꼬꼬면이 하얀국물을 내세우며 라면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것을 감안하면 팔도 측의 신제품은 다소 의외의 선택이다. 최용민 팔도 마케팅 팀장은 "꼬꼬면이 하얀국물 라면 시장을 선도했지만 라면시장은 빨간국물이 대세"라면서 "기존 꼬꼬면이 하얀국물 시장을 이끄는 것과 함께 빨간국물 시장에 직접적인 승부를 하기 위해 후속작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팔도 측이 신제품에 대해 일찌감치 공표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이 잇따랐다. 맛에 대해서는 "소고기와 야채를 배합한 육수로 국물을 내고 마늘로 시원한 맛을 더한다"고 덧붙였다. 꼬꼬면의 후속작은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 가격은 현재 꼬꼬면의 권장 소비자가격인 1천원보다 저렴할 예정이다. 최 팀장은 "빨간국물 중심의 현재 중저가 라면시장의 흐름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비슷한 수준의 가격대를 맞춰야 한다는 판단"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꼬꼬면 후속작은 3월, 4월에는 컵라면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김효섭기자 seop@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웨딩카 대신 코끼리, 인도네시아 이색 결혼식 생생영상 ㆍ성인 남성 5명보다 더 무거운 368kg 영국 비만男 ㆍ40대 얼굴 이식 받은 10대男, 새 얼굴과 첫 대면 생생영상 ㆍ장윤정, 누드 합성 사진에 “경찰에 의뢰…강경대응 할 것” ㆍ정찬우 "6살 지능 가진 아버지, 아사하셨다" 눈물 왈칵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효섭기자 seop@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