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청년 속으로] LS, '밝은 인재' 채용…1년간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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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인재’. 구자홍 LS그룹 회장이 추구하는 인재상이다.
LS는 ‘밝은 인재’를 육성하고 채용하기 위해 올해 입사하는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채용 후 1년간 학자금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키로 했다. 구 회장은 “젊은이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모든 부담에서 벗어나야 밝은 에너지를 낼 수 있다”며 이 제도를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LS그룹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으로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회사 업무와 자기계발에 집중하고 LS가족으로서 소속감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그룹의 대학생 사랑은 각별하다. 매년 하반기 계열사들이 모여 LS그룹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 장학금 지급, 대학 축제 후원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LS그룹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대학생들에게 저개발국 어린이들의 열악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2007년 인도 뱅갈로르에 처음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지난해 8월에는 NGO 단체 코피온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 27명의 대학생 봉사단을 보냈다.
올해는 지난 9일 인도 델리 인근에 대학생 해외봉사단 20여명을 12일 일정으로 파견했다. 봉사단은 유치원 아동 대상 교육과 놀이, 학교 신축, 페인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LS전선은 중국 내 출자사인 LS홍치전선이 있는 후베이성 지역 대학생 55명을 선발해 2010 상하이 세계박람회를 관람하고 인근 LS산업단지와 슈페리어 에식스사(SPSX) 사업장을 견학하도록 지원했다. 지역 시민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 고객인 지역 대학생에게 좋은 기업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다.
LS산전은 대학 축제 시기가 되면 임직원들이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격려하고 대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자연스러운 선후배 모임을 통해 LS산전을 소개하고 취업과 진로문제에 대해 상담해주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LS엠트론은 심재설 사장이 대학생과의 소통을 위해 직접 뛰고 있다. 심 사장은 지난해 5월 서강대에서 CEO특강을 통해 ‘대학생은 어떠한 가치관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 등에 대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인생 선배로서, 기업의 CEO로서 진솔한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교와 연구개발, 산학협동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초에는 인재 육성과 산학 협력 강화를 위해 성균관대와 협약을 맺었고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 실험실습용 트랙터를 기증하기도 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LS는 ‘밝은 인재’를 육성하고 채용하기 위해 올해 입사하는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채용 후 1년간 학자금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키로 했다. 구 회장은 “젊은이들이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모든 부담에서 벗어나야 밝은 에너지를 낼 수 있다”며 이 제도를 적극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LS그룹은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으로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회사 업무와 자기계발에 집중하고 LS가족으로서 소속감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그룹의 대학생 사랑은 각별하다. 매년 하반기 계열사들이 모여 LS그룹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생 해외봉사단 파견, 장학금 지급, 대학 축제 후원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LS그룹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대학생들에게 저개발국 어린이들의 열악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2007년 인도 뱅갈로르에 처음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지난해 8월에는 NGO 단체 코피온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 27명의 대학생 봉사단을 보냈다.
올해는 지난 9일 인도 델리 인근에 대학생 해외봉사단 20여명을 12일 일정으로 파견했다. 봉사단은 유치원 아동 대상 교육과 놀이, 학교 신축, 페인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LS전선은 중국 내 출자사인 LS홍치전선이 있는 후베이성 지역 대학생 55명을 선발해 2010 상하이 세계박람회를 관람하고 인근 LS산업단지와 슈페리어 에식스사(SPSX) 사업장을 견학하도록 지원했다. 지역 시민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 고객인 지역 대학생에게 좋은 기업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다.
LS산전은 대학 축제 시기가 되면 임직원들이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격려하고 대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자연스러운 선후배 모임을 통해 LS산전을 소개하고 취업과 진로문제에 대해 상담해주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LS엠트론은 심재설 사장이 대학생과의 소통을 위해 직접 뛰고 있다. 심 사장은 지난해 5월 서강대에서 CEO특강을 통해 ‘대학생은 어떠한 가치관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 등에 대한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인생 선배로서, 기업의 CEO로서 진솔한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교와 연구개발, 산학협동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초에는 인재 육성과 산학 협력 강화를 위해 성균관대와 협약을 맺었고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 실험실습용 트랙터를 기증하기도 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