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LNG선 2척·탱커 6척 수주(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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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소브콤플로트와 존 프레드릭슨 그룹으로부터 각각 17만0200m3급 LNG선 2척과 5만DWT급 탱커 6척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척당 선가는 각각 2억달러와 3500만 달러로 총 6억달러가 넘는다는 설명이다.
LNG선은 지난해 소브콤플로트와 체결한 총 6척의 건조계약 중 본계약 2척 외 옵션 1차분이 발효된 것이며 2차분 물량도 2척이 남아있는 상태다. 또한 5만DWT급 탱커 역시 동일 선박 4척에 대한 옵션 계약을 함께 체결해 앞으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LNG선 수주에 대해 "천연가스 매장량과 생산량이 모두 세계 1위인 러시아에서 LNG선을 수주하는 것은 잠재적인 대규모 LNG선 시장을 개척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탱커 수주 역시 세계 최대 규모 탱커선사와의 새로운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NG선 2척의 인도시기는 각각 2014년 4분기와 2015년 1분기이며 탱커 6척은 2013년 말까지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LNG선과 탱커는 모두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에서 건조하게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LNG선은 지난해 소브콤플로트와 체결한 총 6척의 건조계약 중 본계약 2척 외 옵션 1차분이 발효된 것이며 2차분 물량도 2척이 남아있는 상태다. 또한 5만DWT급 탱커 역시 동일 선박 4척에 대한 옵션 계약을 함께 체결해 앞으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LNG선 수주에 대해 "천연가스 매장량과 생산량이 모두 세계 1위인 러시아에서 LNG선을 수주하는 것은 잠재적인 대규모 LNG선 시장을 개척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탱커 수주 역시 세계 최대 규모 탱커선사와의 새로운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NG선 2척의 인도시기는 각각 2014년 4분기와 2015년 1분기이며 탱커 6척은 2013년 말까지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LNG선과 탱커는 모두 STX조선해양 진해조선소에서 건조하게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