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흑인 록스타 레니 크래비츠(47)가 한국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아우디, 록스타 레니 크래비츠 콘서트 연다
아우디코리아는 4월13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레니 크래비츠 콘서트를 주관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우디가 세계적인 팝 뮤지션의 공연을 마련한 것은 2008년 자미로콰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연경 아우디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아우디 고객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연을 열게 됐다" 며 "이번 공연 이후에도 '아우디 라이브'라는 이름으로 팝 가수들의 콘서트를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우디코리아는 레니 크래비츠의 콘서트 개최를 기념해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A7, A6를 구입하는 고객(출고기준) 중 선착순 300명에게 콘서트 티켓을 증정한다.

1989년 데뷔한 레니 크래비츠는 그동안 9장의 정규 음반을 발표해 전 세계적으로 35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4년 연속 팝 음악계 최고 권위의 그래미상을 받는 등 평단의 찬사와 대중의 인기를 동시에 얻은 정상급 뮤지션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